에어컨철거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요?
먼저 실외기 쪽으로 냉매를 모으는 회수 작업을 하고 전원을 차단합니다. 이후 실내기와 배관, 배수 호스, 전선을 분리하고 실외기를 내립니다. 마지막으로 벽을 관통했던 배관 구멍과 앵커 자국을 정리합니다. 순서를 건너뛰고 배관부터 자르면 냉매가 방출되고 장비 재사용도 어려워집니다.
천장형·시스템 에어컨철거는 왜 더 까다로운가요?
천장형 실내기는 천장 안쪽 슬래브에 볼트로 매달려 있고 배관과 드레인이 천장 속을 지나갑니다. 실내기를 내리려면 천장 일부를 열거나 텍스를 떼어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천장 보수 범위를 함께 정해야 합니다. 여러 대가 하나의 실외기에 연결된 멀티형은 배관 길이도 길어 작업 시간이 늘어납니다. 매장 원상복구라면 천장 속 배관까지 모두 제거해야 하는지 임대차 계약 특약을 먼저 확인하세요.
실외기 위치에 따라 무엇이 달라지나요?
베란다 안쪽이나 지상에 있는 실외기는 비교적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창밖 앵글이나 외벽 거치대, 옥상에 있는 실외기는 고소작업과 운반 경로 확보가 필요해 안전 조치가 늘어납니다. 거치대 앵글을 남길지 제거할지도 정해야 하며, 외벽에 남은 앵커 구멍은 방수 처리가 필요합니다. 건물 관리 규정상 외벽 작업 시간이 정해진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세요.
에어컨철거 후 배관 구멍은 어떻게 마감하나요?
배관이 빠진 관통 구멍을 그대로 두면 빗물과 벌레가 들어오고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실내외 양쪽에서 막음 캡이나 몰탈, 실리콘으로 마감하며 외부 쪽은 방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원상복구 대상 매장이라면 구멍 마감 상태가 보증금 정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작업 하자는 인지 후 7일 이내 통지하면 영업일 3일 이내 담당자가 배정됩니다.
